매수 후 보유 추천
목표주가는 종전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50주년 임직원 특별격려금(50억원) 지급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당초 전망치(223억원)와 거의 부합한다”며 “지종별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재료가격의 차이) 확대와 유가하락에 따른 에너지관련 비용 절감효과로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27.9% 증가한 1조 4793억원과 961억원으로 올렸다.
박 연구원은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부문(전체 매출액 중 52%)의 수익성 개선과 제품가격에 원가상승 요인 전가가 용이해진 점이 수익성 호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6%에서 올해 6.5%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과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하면 매수 후 보유 전략이 필요하다”며 “향후 배당성향을 25%로 가정하면 2016년 배당수익률은 3.6% 수준으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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