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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보다 ‘제네시스·모하비’ 열광..프리미엄 브랜드 주효

현대기아보다 ‘제네시스·모하비’ 열광..프리미엄 브랜드 주효

등록 2016.02.16 13:33

수정 2016.02.16 21:2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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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론칭 성공..향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 높아모하비, 사전계약 4천5백대 돌파..프리미엄 SUV로 동경 대상

현대기아보다 ‘제네시스·모하비’ 열광..프리미엄 브랜드 주효 기사의 사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과 기아자동차 프리미엄 SUV 모하비의 인기는 꾸준하다. 지난 2008년 첫 출시하며 국내 SUV 시장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차량이다.

하지만 유로6가 모하비의 발목을 잡았다. 한때 모하비의 단종이 기정사실화 된 것. 이유는 유로6 환경규제가 적용되면서 한시적으로 생산중단에 들어간 것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SUV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갈등을 풀기라도 하듯 누적계약은 4500대(16일 기준)를 돌파했으며 모하비에 대한 문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모하비에 대한 관심이 사전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모하비’가 갖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동경이 큰 것이라고 풀이된다.

기아차 모하비는 프로젝트명 ‘HM’으로 개발된 콘셉트 카 KCD-Ⅱ의 양산형 SUV 모델이며 기아차 출시한 차종 중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과 V6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다.

새롭게 출시한 신형 모하비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고 실용영역 주행성능을 강화한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도심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실 주행 환경을 고려해 실용영역에서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강화했다.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였다.

이밖에 국산 SUV중 유일하게 탑재된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연비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한지붕 맏형 현대차는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현대차와 차별화된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정의선 부회장이 주도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론칭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전계약 첫 날(11월 24일) 4343대를 넘은 것. 뿐만 아니라 누적 계약 대수가 1만5000대를 넘었으며 월별 판매량은 2000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 EQ900은 현대차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러한 브랜드 기조는 그 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해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람다 3.8 V6 GDi ▲람다 3.3 V6 터보 GDi ▲타우 5.0 V8 GD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EQ900’ 람다 3.3 터보 GDi에는 트윈 터보 시스템이 적용돼 실주행시 5.0 GDi 엔진 수준의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구현하면서도 3.8 GDi 엔진에 근접하는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기아차 브랜드 이와 제네시스, 모하비 등 프리미엄 세컨 브랜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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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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