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도경수를 극찬했다.
박용우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용우는 범실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도경수(엑소, 디오)에 대해 “눈이 좋다”라며 “눈이 좋으면 반 이상은 성공이다. 타고난 눈빛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박용우는 “절대 그냥 사그라드는 배우는 아닐 것”이라며 “연기에 답이 없지만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수옥 역으로 분한 김소현에 대해 “탈이 좋다. 흔히 말하는 관상이 좋다. 배우는 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김소현은 탈이 좋다. 김소현도 잘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로맨스 감성드라마다. 극중 박용우는 그 시절 가장 따뜻했던 순정남 범실(도경수)이 자라 2016년 라디오 DJ가 된 성인 범실을 연기했다.
이은희 감독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도경수(엑소), 김소현, 이다윗, 주다영, 연준석,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2월 24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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