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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카드’ 지급결제 수단으로 기능 개선 당부

임종룡, ‘카드’ 지급결제 수단으로 기능 개선 당부

등록 2016.02.19 09:5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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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카드사를 대상으로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카드의 기능을 보다 혁신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23층에서 열린 ‘카드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카드시장이 성숙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지급결제수단의 등장으로 카드업계가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등 거대한 기술변화의 물결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한다고 카드사들에게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임 위원장은 카드업계가 나아가야할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과도한 마케팅 위주의 경쟁보다는 기술경쟁에 집중하여 지급결제수단으로서 카드의 기능을 보다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점이 있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부수업무를 적극 발굴하고, 카드사들이 선진화된 신용평가 인프라와 지급결제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카드사들이 이와 같은 3가지 방향을 추진해 나간다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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