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24일 뮤지컬 제작사 링크컴퍼니 측은 "백성현이 뮤지컬 ‘로맨틱 머슬’(연출 김진만, 제작 링크컴퍼니앤서울)의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백성현은 MBC 드라마 ‘화정’, 웹드라마 ‘질풍기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받은 배우로, 최근 연극 ‘연애의 정석’ 남주인공으로 분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코드 - 비밀의 방’에 출연해 날카로운 추리와 기민함으로 ‘차세대 뇌섹남’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 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로, 백성현은 극 중 머슬러 출신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 강준수 역으로 분한다.
백성현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카리스마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지닌 강준수를 실감 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로맨틱 머슬’로 첫 뮤지컬 데뷔에 나서는 만큼,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는 “백성현이 맡은 강준수 역은 남성적이면서도 디테일한 감성 연기가 요구되는 역할이다”라며, “그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만큼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현실성 있는 인물 설정을 통해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감을 이끌어낼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백성현 이외에도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이창민(2AM, 옴므)과 이현(에이트, 옴므), 뮤지컬 배우 김보강, 최동호, 유리아, 박혜미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백성현은 오는 4월 8일 첫 무대에 나선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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