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저축은행은 23일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해 P2P금융 기업 팝펀딩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출범한 팝펀딩은 대부분의 P2P금융업체들이 대부업으로 분류, 대부업 자회사를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대출금을 제휴 저축은행을 통해 최종 수령하는 저축은행연계 방식을 도입해 대부업 등록없이 P2P금융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현대저축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팝펀딩이 진행했던 저축은행연계 방식 외에도 저축은행이 투자자로 직접 참여하면서 양사가 보유한 제도권 금융과 P2P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 다양한 P2P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가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계천 현대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현대저축은행의 노하우와 P2P금융에 대한 팝펀딩의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만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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