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비경상적 비용이 반영돼 7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일회성 비용으로 변액보증준비금 232억원과 투자부분의 손상차손, 연간 성과급 지급 등이 적용됐다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 이익 가이던스는 1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비차손익과 사차손익이 각각 37.6%, 13.6% 증가하는 반면, 이차손익은 31.6% 감소할 것이라고 제시했다”며 “신규 설계사 모집 및 GA채널 확보를 위한 노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 매력 및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성향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당순자산(BPS) 대비 0.5배에 거래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금융회사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 및 배당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GA채널 중심이라는 한계점에도 보장성 보험 판매 능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하향조정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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