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20억원을 하회하는 167억원에 그쳤다. 이는 딜러망의 재고시스템 재정비에 따른 재고 조정과 초음파 치료기 매출이 2년간 순차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성장 추세에는 큰 문제가 없는 만큼 향후 신성장 기업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의료기 상장기업의 시장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평균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대비 낮은 상황”이라며 “오히려 임상 허가를 획득한 췌장암 초음파 치료기의 가치와 치매진단키트 가치의 주가 반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7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알파니온메디칼시스템이 내년 하반기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기업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실적이 기업공개 시점 기준 밸류에이션이 될 가능성이 큰 만큼 고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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