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이응경이 전소민-송원근 결혼을 찬성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90회에서는 한승리(전소민 분)와 나홍주(송원근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공초희(이응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초희는 할머니의 장례를 치른 후 한승리와 나홍주를 불렀다. 공초희는 "홍주, 승리 끝까지 지켜줄 수 있어? 상처주지 않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나홍주는 "맞다. 어떻게든 끝까지 지켜주겠다"라고 굳게 약속했다.
이에 공초희는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두 사람은 밝은 미소로 환희에 벅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초희는 "나한테 감사할거 없다. 할머니한테 고마워해라. 부탁하고 가셨다. 자식들 가슴에 못박지 말라고, 소중한 인연 끊어놓지 말라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홍주 아버지도 그러시더라. 니들 허락해달라고. 억지로 둘 끌어냈다가 여기저기서 원망듣겠더라. 둘이 선택한 인생이니 둘이 책임져라"라고 말했다.
한승리는 감격에 겨워하며 "엄마, 잘 살게"라고 말했다. 이후 한승리와 나홍주는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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