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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개봉 열흘 만에 210만 돌파··기적의 한풀이

[박스오피스]‘귀향’ 개봉 열흘 만에 210만 돌파··기적의 한풀이

등록 2016.03.05 10:54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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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포스터 / 사진=와우픽쳐스'귀향'포스터 / 사진=와우픽쳐스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 10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4일 10만1908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22만9205명이다.

2위는 '갓 오브 이집트'(6만3098명), 3위는 '데드풀'(3만2028명), 4위는 '주토피아'(2만9630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귀향'은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크린이 확대되는 등 조용한 돌풍을 몰고왔다.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월 24일 개봉한 '귀향'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적을 작성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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