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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3·1절 170만 돌파, 부동의 1위

[박스오피스]‘귀향’ 3·1절 170만 돌파, 부동의 1위

등록 2016.03.02 07:4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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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포스터 / 사진=와우픽쳐스'귀향'포스터 / 사진=와우픽쳐스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3·1절 4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일 '귀향'은 42만154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170만5240명이다.

지난 2월 24일 개봉한 '귀향'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적을 일궜다.

특히 삼일절을 맞아 의미를 되새기는 관객들의 관람이 줄이으며 170만 관객을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귀향'은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크린이 확대되는 등 조용한 돌풍을 몰고왔다.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담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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