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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180만 돌파 8일째 정상, 기적의 흥행

[박스오피스]‘귀향’ 180만 돌파 8일째 정상, 기적의 흥행

등록 2016.03.03 07:4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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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포스터 / 사진=와우픽쳐스'귀향'포스터 / 사진=와우픽쳐스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릴레리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함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2일 9만882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80만4138명이다.

2위는 '주토피아'(3만 6549명), 3위는 '데드풀'(3만963명), 4위는 '동주'(1만8843명)이 뒤를 이었다.

'귀향'은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크린이 확대되는 등 조용한 돌풍을 몰고왔다.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월 24일 개봉한 '귀향'은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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