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환이 영화 '무수단' 촬영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전해졌다.
'무수단'에서 최정예 특임대의 탑 스나이퍼 구윤길 하사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상남자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유환.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한 극 중에서와는 달리 촬영현장에서는 애교남이었다는 후문이 전해져 그의 반전매력이 눈길을 끈다.
실제 현장의 배우들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박유환은 자신의 촬영분과 선배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매번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줬던 것은 물론, 막내답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보여주듯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서도 박유환은 밝은 모습으로 선배 배우들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하고 있다.
'무수단'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에서 동료배우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이지아는 “항상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은 박유환과 오종혁이었다”고 전했고, 김민준은 "편안하게 연기하는 것이 강점이다. 대사나 감정 전달력이 좋은 배우라 미래가 주목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극 중 노일권 병장 역으로 박유환과는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던 김동영은 "워낙 성격이 좋아서 친해지기가 쉬웠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항상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박유환은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고민도 많이 했고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배우면서 임했는데 감사할 따름이다. 첫 스크린 도전인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무수단'에서의 호연을 통해 충무로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박유환은 현재 차기작 '원라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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