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무연고 아동 후원 캠페인에 참여

클로이 모레츠, 사진=초록우산어린이제단 제공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무연고 아동 후원 캠페인에 참여한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클로이 모레츠가 무연고 아동 후원 캠페인, 품다의 후원을 위한 ‘U.LIHGT!’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2일 방한을 계기로 한국의 무연고 아동들의 사연을 접하고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에게는 클로이 모레츠가 직접 디자인한 스냅백을 제공한다.

‘U.LIHGT!’는 나눔 프로젝트로 스타들이 자신이 받아 온 관심과 사랑을 필요한 곳에 나누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후원자의 모금액은 지정된 각 후원처에 전달되며, 후원자는 스타가 직접 만든 제품 혹은 제작에 참여한 제품을 리워드로 제공받는다.

클로이 모레츠는 “그동안 한국 팬들에게 받아왔던 사랑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양한 곳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한국의 무연고 아동에 관심을 가져 준 클로이 모레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무연고 아동의 수는 갈수록 증가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유캔스타트에서 오는 4월 2일 까지 진행되며 펀딩 모금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품다에 전달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