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가 종영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5회분에서는 18년 전에 사라질뻔한 진실의 조각이 맞춰졌다.
윤시우(이현우 분)는 채윤(신성우 분)의 아들이자 황선아(정유진 분)의 동생 준으로 밝혀졌고, 그의 목걸이가 천의주의 열쇠 조각 중 하나임이 암시됐다.
천의주의 열쇠 조각을 찾기 위해 채윤의 아들을 찾아 나선 황무송(신현준 분)은 심순덕(서예지 분)의 아버지 심봉산(이문식 분)을 찾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채윤의 아들이 시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안 순덕은 자책감에 괴로워했다. 고아로 외롭게 살아온 시우의 과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는데, 그 괴로움의 시작이 자신을 지키려한 아버지로부터 비롯된 것이었기 때문을 깨달았기 때문.
이에 순덕은 시우와 선아에게 모든 진실이 담긴 편지를 남겼고 “네 과거 속에 뭐가 있든지 함께 있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한편 18년 전, 천의주의 열쇠를 갖기 위해 채윤의 집에 불을 질렀던 적풍의 정체가 무림회 회장(정원중 분)이라는 충격적인 진실도 드러났다.
채윤은 18년 전에도 무림회 회장이 할 말이 있다고 불러낸 날, 집에 불이 났음을 기억해내며 루나(낸낸 분)를 미행, 위험에 빠진 무송과 함께 힘을 합쳐 싸웠고 모든 오해를 풀게 됐다.
종영까지 남은 것은 천의주의 열쇠 조각 중 하나인 시우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순덕의 행방이다.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무림학교'가 어떠한 결말을 맞을지 주목을 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