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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섹시한 배역, 운명같은 극적인 사랑 연기”

[마타하리] 옥주현 “섹시한 배역, 운명같은 극적인 사랑 연기”

등록 2016.03.08 14:49

수정 2016.03.08 14:50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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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사진=이수길 기자


옥주현이 마타하리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럴드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옥주현, 김소향, 김준현, 신성록,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레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제프 칼훈 연출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가 참석했다.

이날 옥주현은 배역에 대해 "섹시한 인물이기도 하고 운명처럼 극적인 사랑을 만나게되는 스토리를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실존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물랑루즈에서 오래 전에 발레가 최고의 사치이면서도 최고의 예술이었을 때 갑자기 나타난 사원의 춤으로 마타하리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타하리는 사실 다른 이름이 있다. 폭풍처럼 거친 삶을 살아가다가 스타가 된다. 그렇지만 아름답지 만은 않은 사랑을 만나서 사랑하기에는 힘든 거친 이야기를 무대에서 펼친다"라고 말했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실화를 마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무희였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어우러진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3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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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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