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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타코야끼볼’, 2주만에 초도물량 10억원 완판

해태제과 ‘타코야끼볼’, 2주만에 초도물량 10억원 완판

등록 2016.03.10 18:38

임주희

  기자

사진=해태제과 제공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10일 문어맛 스낵 ‘타코야끼볼’이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 10억원이 완판됐닫고 밝혓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5일까지 판매된 물량은 4만500박스로 봉지로는 60만 봉지가 넘는다.

신제품의 경우 초도 물량은 통상 2개월 정도이며 판매금액으로는 월 5억 원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출시 후 2개월은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따라 마케팅과 생산계획을 짜는 기간으로 운용된다.

때문에 2개월치 초도물량이 2주만에 완전 소진되는 건 매우 이례적인 현상.

이에 해태제과는 원재료 수급을 서둘러 오는 18일부터 24시간 생산키로 결정했다. 이는 월 30억 규모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타코야끼볼 파는 곳’이 연관 검색어에 오를 정도”라며 “24시간 생산에 따라 공급량은 6배로 늘겠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품귀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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