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서하준의 아들과 함께 살기로 결정을 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의 아들을 어느 집에서 키워야 할 지 고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태는 수경에게 “어머니가 훈이 혼자 키운다고 나 혼자 집으로 들어가라더라. 그런데 내 결혼 때문에 훈이랑 떨어진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수경은 “같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현태는 “갑자기 나랑 훈이가 집을 떠나면 어머니도 외롭고 쓸쓸하실 거다. 그래서 말인데···”라고 망설이다가 “훈이 학교 들어갈 때까지만이라도 같이 살았으면 한다. 싫다면 난 수경 씨 의견에 따르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수경이 “내가 싫다고 하면 정말 내 말 따를 거냐”고 되물었고, 현태는 “그렇다. 회장님과 약속했다. 어느 상황이 와도 수경 편이 되어줄 거라고 했다”며 책임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수경은 “그 말은 현재 어떤 상황이든 현태 씨 편을 들어달라는 말 맞냐”며 “현태 씨 어머니가 나 싫어하지 않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현태는 “아니다. 딸처럼 예뻐할 거다”라고 수경을 설득했고, 결국 수경은 “알겠다. 현태 씨 말을 따르겠다. 어머니랑 같이 살아도 내 편 들어주는 거다”라고 말하며 약속을 당부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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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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