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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母 박순천에 애틋 위로··· “시원이는 우리가 추억하자”

[내사위의여자] 이재은, 母 박순천에 애틋 위로··· “시원이는 우리가 추억하자”

등록 2016.03.10 08:49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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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이재은이 박순천에 위로를 건넸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이진숙(박순천 분)과 오영심(이재은 분)이 애틋하게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심은 현태(서하준 분)의 결혼 허락 소식에 상심한 진숙에게 “영채가 서운하다고 생각 안 할 거다. 그러니까 우리 좋은 마음으로 기뻐해주자”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 영채 우리 꿈에도 안 나타나. 제부랑 수경 결혼하며 영채 생각 줄어드는 건 당연하다. 결혼해도 전처 못 잊고 있는 남편 나라도 서운할 거다. 영채는 엄마랑 나랑 기억하고 추억하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진숙은 “우리 훈이가 영채를 영영 잊을까봐 속상하다. 낳아준 엄마 얼굴도 모르고 추억거리도 없이 다른 여자한테 엄마라고 할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영심은 “그래도 다행이 훈이가 수경이 좋아하잖아.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라고 애틋한 감정을 내비쳤다.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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