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이 '시간'이라는 노래를 이 시점에 낸 이유에 대해 밝혔다.
14일 연남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1 ‘TV 책을 보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창완은 "사실은 곡을 만든건 저에 대한 반작용이기도 했다. 김창완 밴드가 몇 년재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데 산울림과는 다른 음악적 성취를 고취하길 바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울림의 서정적인 것에서부터 너무 멀리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세대들에계 계속 손을 내밀었는데 외면당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옛날 산울림 노래들을 찾고 있더라. 그래서 '도대체 난 뭐하는 거냐' 하고 나를 질타하는 노래로 만들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히트곡이었다. 그래서 반성을 했다. 욕심에 차 있으면 노래가 되겠는가 저에게 되물었다"고 설명했다.
‘TV 책을 보다’는 최저치의 독서량을 기록한 한국에서 책 읽기의 다양한 경험을 새로운 각도에서 제시한다. 또한 슬로티비적인 과단성 있는 제작방식으로 바쁜 일상을 멈추고 몰입의 욕수를 유발할 매력적인 독서 방법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명사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읽기 확산 캠페인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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