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부터 1년 이상 하락세가 이어진 TV 패널가격은 2분기부터 가격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TV세트업체의 패널재고가 정상수준을 회복했고, 대형 스포츠이벤트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증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 차질 등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역시 4월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가 시작돼 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영업적자가 당초 컨센서스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널 가격 하락으로 최근 1년간 주가도 20% 가량 빠졌다”며 “1분기 실적 추이를 감안할 때 우려가 기대로 전환될 시점인 만큼 향후 상승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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