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유보라’ BI 바꾸고 새출발

새롭게 바뀐 반도건설의 BI.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10년여간 사용한 유보라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꾸고 새 출발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2006년 ‘유보라’ 아파트 브랜드를 내놓은 이후 10년 만에 유보라 BI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 측은 점점 더 도약하고 있는 회사의 위상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발 맞춰 견고하고 보다 세련된 ‘유보라’다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BI는 직선의 요소를 가미해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심볼은 유보라의 이니셜인 ‘U’ 안에 반도건설의 이니셜인 ‘b’를 입체적으로 형상화 해 기입했다. 기업 신뢰와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반도건설의 비전을 시각화한 것이다.

‘U’는 Ubiquitous(만능), Universe(우주), Youth(젊음), Upper class(상류층) 등 유보라가 제공하는 주거공간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뜻한다.

BI 상징 컬러는 블루(Blue)를 사용했다. 반도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밝은 미래와 유보라의 프리미엄 주거공간 안에서 고객이 느끼게 될 여유로움과 자부심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BI는 아파트 외관, 단지 출입구, 조경, 시설물 등 단지 전반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도건설은 최근 아파트의 외관에도 유보라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외부특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BI는 수요자에게 시각적으로 반도유보라다움을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 개발했다”며 “반도건설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주거공간을 표현한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BI와 디자인은 올해부터 적용된다. 4월 분양예정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시작으로 이후 새로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