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건설부문의 부실 정리 및 재무구조 개선 완료, 신규 수주 중가에 따른 양적 성장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합병 이후 총 3700억원 정리로 건설부문 부실 정리가 완료됐다”며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순차입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중이고, 순차입금 규모 감소에 따른 연간 이자비용 부담 정상화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신규수주가 2조7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해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마진율이 낮은 관급 토목공사 매출 비중이 줄어든 반면 마진율이 높은 주택·해외 수처리 사업 매출 증가로 마진 개선은 지속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입차 시장 성장에 따른 고마진 A/S, 중고차 사업부문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BMW7시리즈 신차 출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 5시리즈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BMW 내 A/S 시장점유율 업계 1위를 발판으로 고마진 A/S와 중고차 사업 고성장으로 마진 기여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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