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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구원 커플 드디어 빛 보나···진구, 김지원 ‘와락’

‘태양의 후예’ 구원 커플 드디어 빛 보나···진구, 김지원 ‘와락’

등록 2016.03.17 08:13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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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태양의 후예, 사진=KBS 캡쳐


진구와 김지원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16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이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우르크에서 지진이 나 현장에 투입됐던 서대영과 윤명주는 밤에 우연히 만나게 됐다.

서대영이 세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윤명주는 가까이 다가가 수건으로 서대영의 얼굴을 닦아주면서 "여기 온거 의지입니까. 아빠의 명령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서대영은 "가장 유용한 인재를 보내시는 게 임무입니다"라며 윤명주의 아버지 편을 들었다.

윤명주는 "누구 좋으라고 편드는 건지 모르겠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후 "당신은 어땠는데. 내가 무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 것 같은데"라며 서대영에게 물었다.

그러자 서대영은 울컥한 모습으로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라며 더이상 참지 못하고 윤명주를 와락 끌어안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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