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가 유쾌하면서도 감동, 재미를 가진 드라마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이 박선호(지은성 분)를 다시금 변태로 오인하고 천일란(임지은 분)은 자신의 과거를 아는 이수창(정희태 분)과 다시 마주쳤다. 또 서연희(임채원 분)는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고아원을 찾아가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꽃님은 그간 박선호를 변태로 오인했어 사과하려고 했지만 마침 박선호가 야한 잡지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또다시 오해했다.
천일란은 이수창을 다시 만나게 돼 자신의 과거를 발설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또다시 돈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공금을 횡령, 더 많은 돈을 이수창에게 줬다.
서연희는 고아원에서 만난 아이에게 목도리를 짜주며 자신의 아이를 생각했다.
이렇게 세 인물의 이야기가 큰 축을 형성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한꺼번에 붙잡았다.
아침드라마는 불륜드라마라는 식상한 공식을 깬 작품으로, 건강하면서도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어수선 감독의 제작취지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천일란이 이수창과 있는 모습을 가족에게 들키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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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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