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령이 본격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16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엄마 오춘심(백현주)이 정꽃님(나해령 분)에게 대학공부하는 것을 허락했다.
춘심은 꽃님이 보고 "이제 너는 여기 나오지 마라. 대학 등록금 모았었다면서 니가 그렇게 까지 하는데 내가 뭐라고 하겠냐"라고 말하면서 대학공부하라고 종용했다.
이어 "나머지 빚은 내가 어떻게 갚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길은 막고 싶지 않다"라며 꽃님을 감동시켰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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