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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욕설 논란, 논란 위한 논란인가

‘태양의 후예’ 욕설 논란, 논란 위한 논란인가

등록 2016.03.18 12:47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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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욕설 논란, 논란 위한 논란인가 기사의 사진


'태양의 후예’에 욕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건물 안 다이아몬드 때문에 단독적으로 포크레인으로 건물을 부순 진영수(조재윤 분)에게 서대영(진구 분)이 고성을 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존자가 건물 안에 있음에도 진영수는 포크레인을 사용해 다이아몬드를 꺼내려했고 이 사실을 안 서대영은 "이런 xx 그 xx 당장 끌고와”라고 분노했다.

이 장면에서 욕설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된 것.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시청자들은 '지상파에서 욕설을 여과없이 그대로 내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는 가 하면 다른 입장의 시청자들은 '극중 사실적인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태양의 후예'는 당시 재난이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생존자들을 살리기 위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실제로도 급박한 상황으로 보이는 만큼 드라마의 실제성을 살리기 위해서 어느정도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대부분의 시청자들도 수긍하고 있는 상황.

긴박감과 현장감을 주기 위한 것이니만큼 논란거리가 될 수 없음에도 지상파라는 이유로 논란을 위한 논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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