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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일각에서 경제실패론 제기 유감”

유일호 “일각에서 경제실패론 제기 유감”

등록 2016.03.21 16:07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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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노동개혁·경제활성화법 입법 촉구35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에 최선 다할 것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제실패론에 유감을 표하면서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을 조장해 경제심리를 위축시킨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경제상황 변화를 한치의 빈틈없이 모니터링 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일각에서 편협한 시각으로 경제지표를 왜곡 해석해 근거없는 경제실패론을 제기하는 데 유감”이라며 “경제위기론을 조장해 경제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뛰는 국민과 기업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 고용사정이 어려운 것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노동개혁·경제활성화 입법은 발목을 잡으면서 비판을 위한 비판만 일삼는 것은 ‘표(票)퓰리즘’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경제에 필요한 것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개혁 완수”라며 “이제라도 서비스법과 노동개혁법을 처리해 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내달 발표할 청년·여성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공급자 중심 대책을 넘어 수요자 측면에서 실효성이 있도록 대폭 보완하겠다”며 “일자리 정책을 지속 발굴·보완해 올해 35만개 이상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4월에 출시할 계획인 ‘내집연금 3종 세트’를 통해 2025년까지 고령층 가계부채가 21조원 줄고 10조원의 소비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보완대책 마련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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