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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원 한은 금통위원 “경기침체 통화정책으론 한계”

정순원 한은 금통위원 “경기침체 통화정책으론 한계”

등록 2016.03.23 15:45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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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회복과 공급개선 동시에 추진해야

정순원 한은 금통위원 “경기침체 통화정책으론 한계” 기사의 사진


최근 경기침체 대응에 통화정책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한국은행 금통위원의 입에서 나왔다.

정순원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23일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현재의 전 세계적인 경기침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전제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이나 신흥국 할 것없이 장기적인 시계에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수요회복과 공급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소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교역재 시장은 위축되고 서비스업 등 비교역재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정 위원은 “우리나라도 구조개혁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서비스업 및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등 성장모멘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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