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5조834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 4분기 철강석 및 원료탄 등 구매단가 감소에 따른 투입비용 하락과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실적 개선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비용이 3분기까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구매시점과 투입시점, 최근 원화강세 움직임을 반영하면 원재료 투입비용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며 “반면 제품가격 인상 효과는 2분기 이후 본격화된 스프레드는 3분기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철강시황 회복에 따라 내년까지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며 “국내외 철강산업 및 포스코 내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업종 내 탑픽(Top Pick)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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