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5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지난해에는 200억원의 대형 대출채권 매각이익 발생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만큼 단순히 비교하기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대신 1분기 실적은 크게 돋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구경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분명 유망하지만 1분기 실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이라며 “대출증가율이 1%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순이자마진(NIM)도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는 등 특별한 이슈도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환율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비이자이익에서의 쇼크 발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실적에는 긍정적이나 단기 강세를 예상하기는 힘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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