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서 치맥파티 즐긴 단체 기업포상 관광객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140여대 버스로 나눠 순차 입장갤러리아면세점점, 63빌딩, 아쿠아플라넷 등 방문
인천 월미도에서 대규모 ‘치맥’ 파티를 벌여 화제가 됐던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 6000여명이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아오란 그룹은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포상관광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곳 직원들은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워크숍과 관광, 쇼핑 등을 할 예정이다.
31일 HDC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과 1일 각각 3000명씩 면세점에 들어오며, 오후 1시부터 조를 나눠 순차적으로 입장한다. 이틀 동안 140여대의 버스가 온 종일 이들을 실어나르게 된다.
면세점 측은 이들이 6층의 한국 화장품 특화 매장과 7층 지방 특산품·전통 상품관에 들러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오란 그룹 또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넓은 매장 면적과 600여개의 브랜드, 편리한 인프라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아오란 일행은 화장품업 관련 종사자들로 쇼핑과 견학을 겸해 최대 규모 화장품 매장을 보유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일찌감치 방문지로 점 찍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화갤러리아의 면세점도 방문한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31일 방문하고, 4월 1일과 2일 양일간 63빌딩의 갤러리아면세점 63 과 전망대 겸 미술관인 63아트를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면세점 63, 63아트, 한화 아쿠아 플라넷 일산은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 당일 직원 출근율을 높여, 고객서비스는 물론, 상품 물류체계를 정비하는 등 손님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이번 아오란 그룹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내 갤러리아면세점 63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한화그룹의 서비스?레저부문의 관광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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