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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속옷빨래까지 하는 박순천에 ‘버럭’

[내사위의여자] 양진성, 속옷빨래까지 하는 박순천에 ‘버럭’

등록 2016.04.01 09:02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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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박순천과의 사소한 갈등을 빚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이진숙(박순천 분)의 지나친 애정에 부담을 드러냈다.

이날 수경은 진숙이 자신의 속옷 빨래까지 해둔 것을 보고 “이런 건 내가 한다고 했지 않냐. 싫다.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진숙에게 자신의 속옷을 빼앗으려다 그만 찢어지고 말았다.

수경은 “내 속옷 남이 만지는 거 싫다. 우리 엄마한테 맡기지 않았다. 다음부터는 내 빨래는 내가 하겠다”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김현태(서하준 분)가 집으로 돌아왔고, 수경은 현태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수경은 현태에게 “어머니가 나한테 잘해주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 부담된다. 뭐든 주는 것에 비해 받는 게 많으면 부담스러운 거지 않냐”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어제 영심언니가 서운했다는 거 이해가 간다”며 “나도 어머니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이 천천히 좋아지고 정드는 거지, 감당이 안 된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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