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한강 변에 잠실야구장 옮겨 짓는다

한강 변에 잠실야구장 옮겨 짓는다

등록 2016.04.02 14:57

이지영

  기자

공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이 한강 옆으로 자리를 옮겨 국대 최대인 3만 5000석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재개발 계획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주민에게 열람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33년 전 지어진 잠실야구장이 철거되고 지금의 보조경기장 자리에 새로운 잠실야구장이 건립된다. 현재 잠실야구장은 2만 6606석 규모로 3만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야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 북서쪽 한강 변에 지어져 내야석에 앉은 관람객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기존의 야구장이 아파트 인근에 있어 소음·야간 조명 등 주민 불편을 초래했지만, 한강 변으로 옮기면 소음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새로운 잠실야구장은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