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한진희가 깨어나자 최필립이 불안해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11회에서는 서동천(한진희 분)가 깨어난 후 가족들을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천은 쓰러져 병석에 누워 입원해 있었지만 정신을 차렸다. 이를 발견한 서재경(유호린 분)과 나홍주(송원근 분)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휩싸였다.
나홍주는 서동천을 지그시 바라보며 손을 꼭 잡았다. 나홍주는 "깨어나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주치의 윤태희(손성윤 뷴)와 마주한 서재경과 차선우(최필립 분)는 서동천의 상태에 대해 들었다. 윤태희의 소견에 서재경은 "아버지 평생말씀을 못하실 수도 있다는거냐"라고 물었고, 윤태희는 "그나마 다행인건 자발호흡을 할 수 있다는 거다. 곧 인공호흡기를 제거할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불안해진 차선우는 홀로 서동천 병실에 들러 "왜 깨어나신 겁니까. 왜요. 저는 이미 달리는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이미 방향을 바꿀 수도 멈출 수도 없습니다. 왜 그렇게 안간힘을 쓰십니까. 그냥 떠나면 편해질 것을요"라고 되뇌이며 불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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