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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월화정상 탈환 뒤에 있었던 갓신양의 존재감

[어제밤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월화정상 탈환 뒤에 있었던 갓신양의 존재감

등록 2016.04.06 10:3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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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사진=KBS 캡쳐박신양, 사진=KBS 캡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SBS '대박'을 제치고 처음으로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이 배경에는 일명 갓신양이라 불리는 박신양의 열연이 큰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처음으로 변호사로서 피고인 변호에 성공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들호는 사건의 피의자로 몰린 변지식(김기천 분)이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뛰어다녔고 그 결과 승소를 이끌어 냈다.

박신양은 연기력에 있어서 과연 갓신양이라고 불릴만 했다. 피고인을 무죄로 만들기위해 치매 할머니와 친해지는 모습에서는 코믹스러운 장면을 연출했고 법정에 들어서서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신영일(김갑수 분)과 대치에서는 범상치 않는 카리스마까지 선보였다

"검사때 못한 정의사회 구현을 제대로 한번 해보려고요. 검사장님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하는 말로 180도 다른 조들호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엔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잘 먹고 잘사는 놈을 잡는 날, 변호사라는 세 글자의 무게를 버텨내게 될 거다"라는 대사와 행동으로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주목하게끔 했다.

이런 박신양의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가 조들호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면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극 말미에는 또다른 사건이 조들호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앞으로 박신양의 연기에 대한 기대치를 더 높게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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