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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손승원, 임팩트 있는 내면 연기로 시선 집중

‘동네변호사 조들호’ 손승원, 임팩트 있는 내면 연기로 시선 집중

등록 2016.04.05 07:5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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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손승원이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 (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3회에서 변승모(손승원 분)은 5년 전 방화사건의 진실을 알고 자신을 찾아온 이은조(강소라 분)와 조들호(박신양 분)을 만났다.

변승모는 과거를 얘기하며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당하자 “이제 겨우 아버지가 만든 빚더미에서 벗어났는데 구렁텅이로 들어가기는 싫다”며 거부했다.

그러나 결국 증인으로 법정에 섰고 변승모는 자신의 손목의 화상 자국을 판사에게 보여주며 “5년 전 불을 지른 것은 자신이며 손목의 상처도 그 때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끝까지 자신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변지식(김기천 분)에게 변승모은 “제발 좀 그만하라”며 “내 죄는 내가 받겠다잖아. 그러면 누가 고마워할 줄 알아?”라고 말하면서 죄책감을 지니고 살아온 아들의 내면을 연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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