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 트랙터마차투어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사회 렛츠런팜 장수(구. 장수육성목장, 목장장 신광휴)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달 19일부터 일반시민에게 개방됐다.
렛츠런팜 장수는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 목장을 개방하고 방문객들에게 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전북 장수 육십령 자락, 46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장수목장에서는 오직 말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성인 승마체험 및 유아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체험, 목장 전역을 트랙터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 등이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3월부터 6월까지는 경주용 말을 교배하는 시기로 교배 시(9:30,13:30,16:30)에 맞춰 방문하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씨수말이 교배하는 장면을 직접 관람하는 이색적인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장수목장은 대도시 등 멀리서 찾아주는 방문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카페트럭 및 간이매점 운영, 고객휴식공간 확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07년 목장개장 이후 경주마 및 승용마의 생산과 훈련 등 말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장수목장은 작년에 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올 정도로 이 지역 체험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렛츠런팜 장수 신광휴 목장장은 “새봄을 맞아 장수목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도민을 기다리고 있다”며 “색다른 체험관광을 원한다면 장수목장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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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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