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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자영업 금융지원 늘리고 임대료 상승 억제”

[선택4·13]새누리 “자영업 금융지원 늘리고 임대료 상승 억제”

등록 2016.04.06 13:5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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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5호 공약 발표···업자 줄고 대출 느는 구조 개선

사진=새누리당 제공사진=새누리당 제공

새누리당은 6일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억제하는 방안을 내놨다.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7대 경제정책 공약 중 5호 공약으로 ‘튼튼한 중산층 복원을 위한 자영업 지원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2002년 619만명에 달했던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556만명으로 크게 줄어든 반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평균 13조6000억원 증가했던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지난해 22조7000억으로 급등했다.

내수경기 침체 속에 영세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리한 투자가 이뤄졌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이는 창업 후 5년 생존율 29%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공약에는 전문적 경영교육과 기술훈련기회 제공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고금리 사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귀농과 연계된 자영업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한계 영세업자가 미리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전직·전업을 하거나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매일 하루에 한 차례씩 시리즈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7일은 주택·주거 관련, 8일은 경제정책 6·7호 공약을 잇따라 내놓는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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