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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의 활력' 여성농업인 육성에 팔 걷어

경남도, '농촌의 활력' 여성농업인 육성에 팔 걷어

등록 2016.04.07 13:59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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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37개 세부과제 선정, 올해 983억 원 투입

경남도는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삶의 질 제고와 전문인력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농촌가정 구현과 농업 및 농촌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6년 여성농업인육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올해 여성농업인육성사업으로 총 983억 원을 투자하며,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향상에 308억 원, 전문농어업 경영역량 강화에 167억 원, 지역개발 리더 및 후계인력 육성에 292억 원,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추진 인프라 구축에 216억 원 등 5개 분야에 3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여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여성농업인 농업경영체 등록 참여와 국민연금 가입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후계농업경영인 우선선발, 각종 농업정책관련 위원회 및 농협조합원 임원 선정 시 여성농업인 참여 비율을 30% 이상 확대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향상을 뒷받침한다.

여성농업인 농업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농업인 리더십 및 전문경영능력 증진교육 참여를 지속 추진하고, 특히 올해에는 전문경영 능력 배양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농어촌공동체회사 참여확대, 농촌여성 일자리 알선,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기계 사용교육 등으로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농촌체험휴양마을 인적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여성사무장 참여율 50% 이상 상향과 노인돌보미 인력양성, 취약농가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멘토 육성, 결혼이민여성 영농기술교육 추진, 다문화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 농협 지정을 통해 농어촌 지역개발 리더와 농업후계인력으로 육성한다.

이밖에도 보육 및 노동부담 경감 등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전후 여성농업인 도우미 지원, 생활 속 건강 안전 증진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지역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농어촌지역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 운영, 여성농업인센터 활성화, 여성농업인 주도 문화활동 및 문화공연 확대,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증가, 젊은 경영주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은 여성농업인이다.”면서 “여성농업인의 직업역량 강화와 지역역할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확산과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 구현을 위해 여성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농가인구 통계에 의하면 경남 여성농업인은 16만2천명으로 총 31만1천명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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