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음악감독이자 싱어송라이터 미누가 신곡을 발매했다.
미누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랑에 빠진 좀비’를 발표했다.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누는 2013년 독립영화 ‘미라의 의지’를 작업하며 이 곡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사랑에 빠진 좀비’는 경쾌한 셔플리듬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마치 좀비와 같다고 표현한 미누의 엉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미누는 ‘사랑에 빠진 좀비’의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 소화하며 음악적 기량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영화음악과 더불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정 감독의 2013년 독립영화 ‘미라의 의지’의 영상으로 채워진 ‘사랑에 빠진 좀비’ 뮤직비디오는 마치 독립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독특한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주인공인 안재홍, 이은아의 코믹한 로맨스와도 잘 어우러진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lshsh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