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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왕지혜, 대가족 합류···풋풋한 새댁 변신

‘그래 그런거야’ 왕지혜, 대가족 합류···풋풋한 새댁 변신

등록 2016.04.08 17:15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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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네트웍스사진=삼화네트웍스


‘그래 그런거야’ 왕지혜가 대가족 대열에 합류했다.

왕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철부지 부잣집 외동딸 홍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극중 유리는 세현(조한선)과 3년간 헤어지고 만나길 반복한데 이어 양가 어머니의 반대를 극적으로 봉합하며 결혼에 골인한 상황. 시어머니 혜경(김해숙 분)은 결혼 전 이 닦고 세수하고 샤워하는 것 밖에 모르고 자란 부잣집 외동딸 유리를 대가족에 걸맞은 며느리로 훈련시키기 위해 1년간의 시집살이를 제안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결혼한 새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왕지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왕지혜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고운 한복 자태로 어른들께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왕지혜는 앞치마를 두르고 김해숙에게 요리를 배우는가 하면, 시할아버지 이순재와 시아버지 홍요섭에게 차를 내는 모습으로 당당한 며느리 포스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외출에 나서는 시어머니를 배웅하고, 귀가하는 시동생 정해인을 맞이하는 등 바쁜 며느리의 일상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일과 5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왕지혜는 그동안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의 홈웨어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색조 화장을 지우고 머리를 질끈 묶어 올려 며느리 수업에 열중인 새댁의 열정을 표현했다.

반면 실제 왕지혜는 평소 집안일을 즐기는 만능 살림꾼. 극중 집안일에 서툴고 어색해하는 새댁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손을 떨며 혼신의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존댓말도 제대로 못 쓰는 왕지혜가 대가족에 편입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좌충우돌 철부지 며느리의 파란만장 대가족 적응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주말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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