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시청률 하락하던 ‘무한도전’이 큰폭으로 상승하며 국민예능의 자존심을 지켰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기록한 10.8%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토요일 예능 최강자 ‘무한도전’은 지난 3월 5일 13.0%의 시청률을 나타낸 이후 연속 4주째 내림세 (3월12일 12.0, 3월19일 11.3%, 3월26일 11.5%, 4월2일 10.8%)를 보여왔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두자릿수 인 10%선을 유지하며 토요 예능 1위 자리를 무색케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멤버들의 오감을 테스트하는 ‘퍼펙트 센스’편은 다시금 최강 예능의 위용을 자랑하며 시청률 상승을 불렀다. 멤버들은 시각, 청각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게임에 임했다.
특히 제작진은 업그레이드된 몰래카메라를 준비, '무도의 눈', '무도의 귀' 등을 통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등 멤버들과 힙합가수 지코가 함께하며 이들의 감각을 재평가 했다.
한편 비슷한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각각 9.3%, 6.1%의 시청률 성적표를 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