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11℃

  • 강릉 7℃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1℃

  • 여수 11℃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4℃

  • 부산 12℃

  • 제주 14℃

현대차, 취업준비생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

현대차, 취업준비생 가장 선호하는 기업 ‘1위’

등록 2016.04.12 06:54

윤경현

  기자

공유

안정적인 일자리 영향..2009년 이후 처음 삼성전자 2위

현대자동차가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지난 10일 현대차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1차 관문 ‘인적성검사(HMAT)’에 10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현대차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가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지난 10일 현대차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1차 관문 ‘인적성검사(HMAT)’에 10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현대차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뉴스웨이DB



현대자동차가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지난 10일 현대차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1차 관문 ‘인적성검사(HMAT)’에 10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현대차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과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211명(14.4%)이 현대차를 선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09년 이후 7년 동안 1위를 지킨 삼성전자(14.1%로 2위)를 현대차가 처음으로 앞지른 것이다. 그 뒤를 한국전력공사(5.5%), CJ제일제당(4.9%), LG화학(2.4%), 기아자동차(2.4%), 한국가스공사(2.1%), 대한항공(1.9%), 한국수력원자력(1.9%), LG전자(1.7%) 순으로 따르고 있다.

현대차는 특히 지난해 조사(6.3%)보다 무려 8.1%포인트나 선호도가 높아졌다. 현대차가 삼성전자에 비해 근속연수가 길어 평판과 연봉의 차이를 앞지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201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직원 근속연수는 17.2년, 평균급여는 9600만원이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평균급여는 1억100만원이었지만 근속연수는 10.3년에 그쳤다.

조사 결과 현대차,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차, 대한항공의 경우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높은 연봉이 꼽혔다. 또한 평판이나 처우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인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관련태그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