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영천시청도군, 새누리-무소속 경합
여당의 텃밭인 경북지역은 총 13개 선거구 중 경합지역 2곳 외에는 새누리당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점쳐진다.
13일 방송3사(KBS·MBS·SBS)가 발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는 김정재 새누리당 후보가 45.8%, 박승호 무소속 후보가 37.3%의 지지를 얻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영천시청도군에서도 이만희 새누리당 후보 51.3%, 최기문 무소속 후보 48.7%로 집계돼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다른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거론된 후보는 박명재(포항시남구울릉군), 김석기(경주), 이철우(김천), 김광림(안동), 백승주(구미갑), 장석춘(구미을), 최교일(영주시문경시예천군), 김종태(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강석호(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이완영(고령군성주군칠곡군) 후보 등이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최경환 새누리 후보가 75.1%의 지지를 얻어 배윤주 정의당 후보(24.9%)를 누르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경북은 유권자 총 224만2016명 중 127만287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56.7%의 투표율(잠정)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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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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