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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드라이버 출시 첫해 1100억원 영업이익 전망

카카오 드라이버 출시 첫해 1100억원 영업이익 전망

등록 2016.04.15 08:26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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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대리운전 시장 점유율 40~50% 예상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출시할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를 통해 출시 첫 해에만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가 올해 2분기 출시할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를 통해 출시 첫 해에만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출시할 예정인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를 통해 출시 첫해 1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증권업체들의 전망이 제기됐다. 카카오 드라이버가 전체 대리운전 시장의 40~50% 가량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가정에 따른 분석이다.

15일 국내 증권업체들의 리포트를 종합하면 카카오 드라이버 출시 이후 1년 간 카카오가 거둘 수 있는 매출은 1500~2000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에 달한다.

SK증권은 12일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카오 드라이버와 헤어샵의 유료화에 따른 O2O 비즈니스 모델의 장기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해 카카오 드라이버가 전체 대리운전 시장 40% 점유율을 기록하며 1530억원의 매출,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 드라이버 기사 당 월 평균 17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가정했을 때의 성과다.

현대증권은 카카오가 대리기사 1명 당 기대할 수 있는 최대 연매출이 30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의 예상치에 전체 대리운전기사를 20만명으로 가정하고 대리운전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올릴 시 카카오 드라이버의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1080억원에 달한다.

유안타 증권은 카카오 드라이버 출시 1년 간 매출을 182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카카오 드라이버가 대리운전 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실적이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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