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구리가격 상승으로 연결 자회사인 풍산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 같은 실적 개선 추이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풍산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154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공급부족 영향으로 구리가격이 상승하면서 메탈 게임(Metal Gain·원재료보다 판매가격이 높아져 얻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풍산홀딩스의 주가 방향성이 풍산과 동행하는 만큼 구리가격이 저점을 확인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주가가 지난 2014년과 2015 평균 수준인 만큼 중기 관점에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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