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어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8% 확대된 537억원을 시현했다. 택배부문 물동량 확대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지난해 인수한 CJ로킨(Rokin)의 매출 반영으로 글로벌 매출액이 44.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CJ그룹과의 중국사업 시너지 역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기존 중국법인과 CJ로킨이 중국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M&A와 더불어 중국사업에서의 CJ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중요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주가 박스권 탈피를 위해서는 영업외 실적이 안정될 필요가 있다”며 “향후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기업가치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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