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이승기의 빈 자리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와 신효정 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이승기의 빈 자리에 대해 “이승기와 함께 한번 더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었는데 갑자기 군대에 가게 돼 회의를 했다. 회의 결과 승기 후임을 뽑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왔고 비슷한 사람을 찾는 건 호동의 후임 찾는 것과 똑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신서유기2’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웹 전용 콘텐츠다. 지난 시즌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출연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군입대를 한 이승기 대신 안재현이 출연한다. 또 온라인 공개만 됐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승기가 출연한 분량은 앞서 방영됐으며, 안재현이 출연한 본편은 오는 22일 tvN을 통해 방영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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