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4163억원을 기록해 최근 3년 만에 처음으로 1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대출규제 시행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면서도 성장폭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정부의 대출규제 시행으로 양호했던 주택 거래량이 연초 이후 급감했다”며 “2분기까지 사업자간 거래(B2B) 외형 역성장 지속, 5월말 상봉 직영점 개설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건자재 부문 시장 점유 확대 및 중국 소비자-사업자 거래(B2C) 진출 가시화는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며 “글로벌피어(Peer) 성장기 밸류에이션보다 10% 할인된 주가이익비율(P/E) 3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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